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제그룹 해체 사건 (문단 편집) == 결과 == 1986년 주거래 은행인 [[SC제일은행|제일은행]]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자금난에 빠진 국제그룹을 해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른바 '''국제그룹 정상화 대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뿌린 뒤 계열사 지분 처분까지 모두 위임받아 정해진 순서대로 계열사들을 순식간에 처분해 버렸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국제상사, 용산 그룹사옥, 남주개발(제주 하얏트[* 당시에는 '하이야트'라 표기했다.]), 신남개발(해운대 하얏트), 원효개발(통도컨트리클럽) → [[한일그룹]] * 국제상사 건설부문, [[동서증권]] →[[극동그룹]] * 연합철강, 국제통운, 국제종합기계 → [[동국제강]] * 국제방직 → (주)동방 * 국제제지 → 봉명그룹 * 조광무역 → 서우산업[* [[대우그룹]] 창업멤버였던 박세영이 운영한 무역회사.] * 동우산업 → 대양물산 * 성창섬유 → [[르까프|화승]] * 국제기술개발 및 원풍산업[*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유신독재시기 대표 민주노조로 언급된 원풍모방 노조가 바로 본사 모방공장 노동자들이 결성한 것이다.] → [[우성그룹]] 특히 전두환에게 잘 보였던 한일그룹이 이 과정에서 상당한 특혜를 받으면서 재계 순위가 1984년 기준 26위에서 1986년에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나 한일그룹도 무리한 확장의 결과 부채비율이 1,039%까지 치솟으면서 [[1997년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5월 해체된다. 연간 순이익 50~60억을 내던 연합철강은 자산 규모나 매출이 인수자인 동국제강보다도 컸기에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당초 [[김만제]] 재무부 장관은 연합철강과 국제통운(구 연합통운)을 2대 주주인 권철현 창업주에게 넘기고자 그에게 인수자금을 마련하라고 통보까지 했으나 전두환의 재가 과정에서 하루 만에 또 동국제강으로 넘어갔다. 이에 권철현은 동국제강을 상대로 10여 차례나 소송을 제기했지만, 돌려받지 못한 채 2003년 눈을 감았다. 연합철강 분쟁은 권철현의 아들 권호성 중후산업 대표가 연합철강 지분을 모두 동국제강에 매도하면서 마무리되었으며, 연합철강은 유니온스틸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2014년 동국제강으로 합병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